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미국 대선이 끝이 났네요. 그것도 저의 서른 아홉번째 생일날! 민주주의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최선을 방책을 찾아가다가, 결국 안되면 투표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부딪히면 끝은 항상 매끄럽지가 못하지요. 하지만 룰에 따라 진행을 했으면 승복을 해야겠지요. 불법이 자행되지 않았다면..
 
돌이켜보니 제가 미국 대선을 현장에서도 여러번 보았네요. 2004년 조지 부시 두번째 임기때 존 케리 상원의원이랑 대통령 선거할때 미국에서 첫 대선을 지켜보았지요. 그 당시에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살고 있을때지요. 그때는 처음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던 때라 모든것을 잘 모를때였고, 미국 대선 시스템이 조금은 복잡한지라 그때 미국 대선이 어떻게 치뤄지고 진행되는 것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정치적인 단어나 용어 표현도 한국말로는 아는데 영어로 잘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하하

2008년 오바마 첫 임기때 애리조나 상원의원 존 맥케인이랑 대결할때는 제가 한국 포항에서 박사학위논문의 막바지에 있었네요. 사실 그 학기에 졸업할뻔 하다가, 한학기 더 하게된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슬픈 때였죠. 아무튼 오바마가 2009년 1월에 취임을 하고 그해 제가 미국에 다시 나와서, 오바마 대통령의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에너지부 산하 내셔널랩에 연구비를 많이 밀어줬었거든요.

2012년 대선은 오바마 두번째 임기때 밋 롬니 후보와의 대결이었는데, 아주 큰 차이로 쉽게 오바마가 이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바마 두번째 임기도 지금까지 진행되었고, 이번주에 다음 대통령을 뽑았네요. 도널드 트럼프로...참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떤 상황으로 전개가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오늘 연구소에 오래 근무하고 좀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두명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뭐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연구 분야마다 변화는 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그룹처럼 연구비 지원하는 곳이 다양한 곳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투표 다음날 아침에 연구소 소장 명의로 동요하지 말라는 듯한 투의 전체 메일이 왔더군요.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듯 하면서, 대책반이 향후 대책을 강구한다면서... 높은 사람중에 한명은 좀 강력한 말도 했는데, 그건 제가 공개된 게시판에 쓰면 안될 것 같네요. 아무리 한글로 썼더라도.. ^^

암튼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오후에 어떤 회의 들어갔다가, 왜 아래의 Geico 자동차 보험회사 광고가 재미있는지를 알았습니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학회장에서 식사를 할때 아이스티와 레모네이드가 동시에 놓여져 있어서 그 광고를 이용한 농담을 했다고합니다. 그게 광고만 보면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아이스티를 찾나 했었죠.. 광고를 볼때는 뭔가 있겠지하고 그냥 넘겼는데...

           


아... 알고 보니까 저기 아이들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옛날 가수 Ice-T라는 사람이라네요. 저는 그 사실을 모르니, 이게 왜 재미있는지가 잘 이해가 안되었죠. 하하
2016/11/11 00:00 2016/11/11 00:0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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