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몰랐었는데, 제가 일하는 연구소랑 의료보험 계약을 맺고 있는 BlueCross/BlueShield (BCBS) 보험회사에서 한국에서 진행을 하는 예방차원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준다는 정보를 듣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번 해보았습니다.

1. 우선,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아무 병원 혹은 건강검진 센터에서 한다고 처리가 되는게 아니라, BCBS의 네트워크에 들어가 있는 한국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한국 병원을 검색해보니, 서울에 있는 주요 병원들은 모두 네트워크에 들어가 있더군요 (예: 삼성의료원, 서울대, 연대, 고대등의 대학 병원, 그리고 현대 아산 병원 등등 약 20여개 기관?). 그러나, 지방에서는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지방 대도시에서는 건강검진을 하는 병원중에 BCBS 네트워크에 들어있는 병원이 1-2군데 뿐이더라구요... 참고로 대구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만 가능합니다.

2. 건강 검진을 마친후에, 영수증을 영문으로 발급받아야 하는데, 부부가 할 경우에는 따로 받아야 할것 같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절차를 보니, 각각 필요한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병원 원무과에 문의를 하니 영문으로도 쉽게 발급이 되더군요. 그런데 항목별로 자세히 표시되어있지는 않고, 그냥 건강검진은 Preventive care, Laboratory Analysis 뭐 이렇게 써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신용카드로 결제도 각각 한 다음 신용카드 홈페이지에서 영수증을 pdf로 받아서 같이 첨부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영문 영수증을 받아도, 적혀있는 금액은 한국의 원(KRW)으로 되어 있거든요.

3. 미국에 돌아와서, 각각 개인별로 영수증을 첨부해서 보험회사에 청구를 하면, 약 2주간 검토 후에 승인이 나면, 한국에서 했던 건강검진 비용을 모두 처리해줍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보험회사에 청구를 하면서 뭔가 하나를 쓴게, Preventive care에 포함이 안되는 항목이었나봐요. 다음에는 그 검사 내용은 적지 말아야하겠습니다. 대략 부부 합쳐 1,400불 정도 신청했는데 1200불정도를 보험회사에서 인정해줘서 우편을 통해 수표(check)를 받았어요.

이 과정을 해보고 나니, 다음번에는 좀더 편하게 다른 검사들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검사는 가능하고 보험 커버도 되는데, 한국처럼 한곳에서 모든것을 검사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어떤 항목의 검사는 만 50세가 넘어야만 100% 보험처리가 되기도 합니다. 뭐든지 잘 알아보고 해야 할 것 같아요.
2019/08/30 00:44 2019/08/30 00:44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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