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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찰들의 교통통제가 있었습니다.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는데, 잠시 후 엄청나게 많은 경찰자, 소방차, 구급차, 각종 공무용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지나가는 것 아니겠습니다. 그 행렬이 얼마나 길었나면, 아마 여기 트라이시티에 모든 경찰차 소방차 등이 다 모인것 같더라구요. 아마 그래도 필수 인력은 다른 곳에 배치는 되어 있었겠지요?  그 모든 차량 행렬이 리치랜드 서쪽의 공동묘지로 가더라구요. 저는 왜 그러는지 운전중에 참 궁금했었습니다. 아무리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람이 장례식을 치른다고 해도, 저렇게는 할 수 없는 건데... 그러면서요..

집에와서 뉴스를 찾아보니, 이미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달에 미군 해병대 군용기가 추락한 사건이 미시시피에서 있었습니다. 총 사망자 중에 1명은 해군 소속이고, 나머지 15명은 모두 해병대 소속이라는데, 그 해병대원 중 한명이 여기 리치랜드에서 자라고, Hanford High School을 졸업한 젊은 청년, Dietrich Schmieman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그 유해가 여기 도시로 이송되어, 그가 살던 도시 리치랜드를 한바퀴 돌고 묘지로 가는 행렬을 제가 본 것이더라구요.우선은 한국어 관련기사  해병대 사고 기사  <-클릭

이 친구의 모습입니다. 이정도면 한국군으로 치면 해병대 하사나 중사 정도 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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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신문 기사를 보니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친구의 부모님이 살던 집 근처와 George Washington 길에 도열해서 시신을 싣고 가는 장례차량에 대해 경례하고 애도했다고 합니다. {출처표기) 사진 몇장 "Tri-City Herald" 신문사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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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제가 퇴근 하는 길에 그 묘지앞을 지나가는데요, 여기와서 이 도시에서 본 가장 큰 미국 국기를 두대의 소방차가 매달고 묘지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이 크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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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모병제 국가이고, 미군은 실제 죽을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직업이기때문에, 정말로 많은 미국 사람들은 미국 군인에 대해서 존경심을 표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실제 현실은 미국도 군대에 입대하는 사람은 가정이 부유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현실이지만요.. 더군다나, 미국 군대는 전세계 어디서, 언제 실제 전투에 참전할지도 모르는 군대죠.

아무튼, 이 도시가 조금은 보수적인 도시이긴 하지만,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시신이 여기 공항에 도착하면서 부터 모여든 사람이 많았다는 기사도 읽었습니다. 한국도 군복무 중 다치거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에게 이 정도의 진심어린 예우를 해 줄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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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00:25 2017/08/11 00:25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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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집의 냉난방을 위해서는 HVAC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데요, 이것은 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의 약자로서, 쾌적한 삶을 위한 실내 공기 조절 장치입니다. 일체형! 한국은 에어컨 따로 있고, 히터(온돌?)가 따로 있지만, 여기는 이 장비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공조가 되어 있습니다. 열전달 부분만을 따로 Heatpump라고도 합니다. 그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EmpireHVAC.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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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전 날씨 더운날 집의 에어컨이 뭔가 좀 이상한듯 보였습니다. 보통을 세팅 온도에 항상 맞게 작동하는데, 집에 들어가니 뭔가 후덥지근..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놓고.. 미국 생활 8년만에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해서 그 원인이 뭔지를 찾아보기 위해 공부를 좀 하고, 집 밖에 있는 팬도 살펴보고 했는데, 자동 온도 조절기에서 팬이 회전하라는 신호가 가면, 그 팬이 낑낑대고 있더라구요. 그것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입으로 후 하고 불어주니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인터넷으로 공부를 해 보니, 아마 축전기 (캐패시터-capacitor)의 문제인 것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걸 직접 고치기에는 개인적으로 여유도 없고, 뭔가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HVAC 수리업체에 수리를 요청하기전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놀랐습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HVAC수리업체에 수리 요청을 하면 Labor charge가 거의 기본 150불이라고.. 그 이유인즉슨, 이 HVAC 시스템은 봄/가을에는 크게 고장이 날 확률이 적고, 여름에 엄청 더울때나 겨울에 엄청 추울때 고장이 잘 나기 때문에 그때는 부르는게 값이라고. 그 사람들도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일반적인 가격이 이렇다고 나와있기도 하네요.. 우선 문제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 Trouble shooting service call만 $75-$180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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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지만, 서비스 labor에만 150불은 너무 많은 것 같아.. (도대체 맥주가 몇병입니까? ㅎ) 제가 직접 수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진단한 캐퍼시터 부속의 이상이 아니라, 다른 모터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그 돈과 시간은.. ㅎㅎ 아무튼, 인터넷에 우리집 HVAC의 정보를 넣고 찾아보니, 호환이 되는 capacitor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38불. 연일 화씨로 100도가까이 가던때라, 급배송 시켜고 드디어 주문한 캐퍼시터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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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HVAC blower를 처음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위에 올려 놓은 것은 배송된 새 capac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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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퍼시터가 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전선들 뒤에 있는 캔같이 생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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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100% 차단해야 합니다.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사실. 이 blower는 240V라네요? 엇? 미국 가정집에 240V? 알고보니, 미국도 (물론 지역마다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3상 전압이 집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3상 전압에 2선만 사용을 해서 120V를 만드는데, 이 장비는 3상을 모두 사용해서 돌린다네요. 미국도 송전시 전력누수를 막기 위해서 고전압으로 보내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잘만 하면 한국 가전제품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래 사진은 3상 전압용 두꺼비집? 이 HVAC Blower 시스템 바로 옆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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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교체를 하고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옛날 고장난 capac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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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든 전원을 on 시킨후 에어컨을 작동시키니, 와~ 팬이 시원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장난 부속의 표면을 보니 2009년 7월에 만들어졌군요. 거의 8년. 그 동안 참 신기하게 고장 없이 히팅과 에어컨디셔닝이 잘 되었는데, 드디어 이 부속이 고장이 난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돈도 절약하고.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뭐든지 직접 할 수 있으면 많은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해야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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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01:21 2017/07/17 01:21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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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rinite 2017/07/24 23: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것 말고도 요즘 고장 나는게 많네요. 냉장고, 잔디깍는기계, TV 등등. T.T

에코 닷

2017/03/11 15:53 / 세상이야기
이미 첫 모델 발매가 시작된지 3년째인데, 이제서야 뭔가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뭔가 하니 아마존 에코 닷 2세대. 구글 홈도 있고, 아마존 에코도 있고, 에코 탭도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다가 하나 마련했죠. 아직 이런데 큰 돈을 투자하기에는, 요즘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해서요...

지난 금요일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엄청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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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후, 설명서를 읽어본 후, 셋업을 시작했습니다. 셋업을 마치고부터는 우리 모두가 알렉사(Alexa)를 외쳤지요. 생각보다 잘 알아듣고, 많은것을 할 수 있더라구요.. 특히나, 음악을 제가 듣고 싶은게 다 스트리밍이 되네요. 제가 아마존 프라임멤버라서 꽤 많은 음악 서비스가 제공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모든 음악을 들으려면, 1년에 몇십불 더 내고, unlimited로 바꿔야 되더라구요.. 뭐 그럴 필요까지는 없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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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좀 두렵기도 합니다. 이걸 보고 있으니, 앞으로 십년안에는 정말로 인간과 같이 대화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충분히 만들어질 것 같았거든요...  암튼, 아이들은 계속 이것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알렉사는 참 피곤할꺼예요. 하하



2017/03/11 15:53 2017/03/11 15:53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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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내각 인선을 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중요한 대상자는 에너지부 장관인데, 아직 구체적인 후보자에 대한 지명 이야기가 없고, 그냥 떠 보는 수준의 가쉽성 기사들만 보이네요.. 지난 8년 동안 과학자들이 에너지부 장관을 맡아왔는데, 누가 차기 에너지부 장관으로 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걱정도 되고..^^

그 가운데 어제 당선자가 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는데요,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에 모두 참전한 평생 전쟁터에 있었던 군인, 제임스 매티스 (해병대 ROTC 출신 예비역 4성 장군)을 지명했습니다. 1950년 생이니까, 뭐 완연한 '노인의 반열'에 들어서긴 했지만, 밑에 사진은 꽤 예전에 촬영했나 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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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글을 뜬금없이 왜 쓰고 있을까요? 더군다나 그 사람의 수식어가, 자극적인 미친개(Mad Dog)로 통한다는... 조금은 걱정스러운 사람을...

제가 사는 도시의 지역 신문과 라디오에서는 이 사람 이야기가 매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제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 내의 인접 도시 Pullman에서 태어나고, 제가 살고 있는 도시, Richland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도 Richland High School도 졸업했더라구요 (예전에 이름은 Columbia High School이었는데, 80년대 초반에 Richland High School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아마, 제 생각에 여기 고등학교 출신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이 아닐까 하네요. 그 학교를 졸업한 스포츠 스타 중에는 Hope Solo라고 미국 국가대표 여자 축구팀의 주전 골키퍼도 유명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현재 자기 주소지도 Richland로 되어 있고, 이번 대통령 선거도 여기 주소로 했다고 하네요. 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제가 사는 도시에 적을 두고 있었다니, 물론 이런 정도 되는 사람은 주소 등록지와 상관없이 주로 워싱턴 DC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겠지요...

한글로 찾아보니, 이 사람에 대해서 나무위키에 한국어로도 누가 잘 정리해놓았네요. 한국에 계신 누구신지 노력이 대단한 분인듯... 아마 군인과 세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 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이 사람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군대와 결혼했군요. ㅋ

그런데 한국적인 마인드로 표현하자면, 효성(?)이 지극해서 살아계신 어머니와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어머니가 여기 리치랜드 컬럼비아 강옆에있는 어느 집에 수십년간 살고 계신다고 하네요. 군인이었던 아들은 많은 시간을 외국에 나가 있느라 가족들과 함께 많이 하지 못했는데, 전역 후에 자주 들러서 뒷마당에서 바베큐도 하고, 동네 친구분들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는 라디오 뉴스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리치랜드의 컬럼비아 강가면 대충 어느 정도 위치인지 가늠이 되는데요... 그래서, 아마 아직 주소지나 투표 등록을 어머니가 살고 있는 이곳 워싱턴주 리치랜드 집으로 해 놓았나 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몇년전 전역하기 전에 정복을 입고, 여기 리치랜드의 로타리 클럽 행사에도 참석하러 왔다고 하네요. 밑에는 그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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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미국 의회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지만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데,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약간의 불문율 같은 것이, 군인 출신은 가급적 국방부 장관에 앉히지 않는 전통이 있습니다. 민간 출신의 국방부 장관 밑에서, 현역 군인들이 군을 운영하도록 하고, 군인이 장관직을 수락하려면 전역후 7년이 지나야 하는데, 2013년에 전역을 해서 아직 그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회에서 웨이버(면제)를 받아야 하는데, 음..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니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저랑 두가지가 교집합이 있습니다.
워싱턴주 리치랜드 주소 등록자에, 같은 ROTC 출신이라는것?
썰렁한 농담이네요... ^^
2016/12/03 05:26 2016/12/03 05:26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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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rinite 2017/01/25 21: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니 다음주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네요.....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미국 대선이 끝이 났네요. 그것도 저의 서른 아홉번째 생일날! 민주주의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최선을 방책을 찾아가다가, 결국 안되면 투표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부딪히면 끝은 항상 매끄럽지가 못하지요. 하지만 룰에 따라 진행을 했으면 승복을 해야겠지요. 불법이 자행되지 않았다면..
 
돌이켜보니 제가 미국 대선을 현장에서도 여러번 보았네요. 2004년 조지 부시 두번째 임기때 존 케리 상원의원이랑 대통령 선거할때 미국에서 첫 대선을 지켜보았지요. 그 당시에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살고 있을때지요. 그때는 처음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던 때라 모든것을 잘 모를때였고, 미국 대선 시스템이 조금은 복잡한지라 그때 미국 대선이 어떻게 치뤄지고 진행되는 것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정치적인 단어나 용어 표현도 한국말로는 아는데 영어로 잘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하하

2008년 오바마 첫 임기때 애리조나 상원의원 존 맥케인이랑 대결할때는 제가 한국 포항에서 박사학위논문의 막바지에 있었네요. 사실 그 학기에 졸업할뻔 하다가, 한학기 더 하게된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슬픈 때였죠. 아무튼 오바마가 2009년 1월에 취임을 하고 그해 제가 미국에 다시 나와서, 오바마 대통령의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에너지부 산하 내셔널랩에 연구비를 많이 밀어줬었거든요.

2012년 대선은 오바마 두번째 임기때 밋 롬니 후보와의 대결이었는데, 아주 큰 차이로 쉽게 오바마가 이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바마 두번째 임기도 지금까지 진행되었고, 이번주에 다음 대통령을 뽑았네요. 도널드 트럼프로...참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떤 상황으로 전개가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오늘 연구소에 오래 근무하고 좀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두명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뭐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연구 분야마다 변화는 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그룹처럼 연구비 지원하는 곳이 다양한 곳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투표 다음날 아침에 연구소 소장 명의로 동요하지 말라는 듯한 투의 전체 메일이 왔더군요.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듯 하면서, 대책반이 향후 대책을 강구한다면서... 높은 사람중에 한명은 좀 강력한 말도 했는데, 그건 제가 공개된 게시판에 쓰면 안될 것 같네요. 아무리 한글로 썼더라도.. ^^

암튼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오후에 어떤 회의 들어갔다가, 왜 아래의 Geico 자동차 보험회사 광고가 재미있는지를 알았습니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학회장에서 식사를 할때 아이스티와 레모네이드가 동시에 놓여져 있어서 그 광고를 이용한 농담을 했다고합니다. 그게 광고만 보면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아이스티를 찾나 했었죠.. 광고를 볼때는 뭔가 있겠지하고 그냥 넘겼는데...

           


아... 알고 보니까 저기 아이들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옛날 가수 Ice-T라는 사람이라네요. 저는 그 사실을 모르니, 이게 왜 재미있는지가 잘 이해가 안되었죠. 하하
2016/11/11 00:00 2016/11/11 00:0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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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무더웠다던 한국의 지난 여름, 가끔 한국 뉴스를 보면 가정의 전기세 및 누진요율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산업용 전기는 싸게 공급하면서 가정용 전기에는 왜 그렇게 누진세를 적용하느냐는 것이 큰 이유였죠. 에너지를 아낄려면 가정과 산업체 모두 공평하게 해야 한다면서...

제가 사는 워싱턴주 리치랜드의 전기요금 체계를 잘 모르다가, 갑자기 우리가 여기서 쓰는 전기를 한국에서 쓰면 얼마나 나올까 호기심이 생겨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계산을 해주는 사이트에서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요금 명세서를 보고, 지난 1년동안 가장 적게 쓴 달과, 가장 많이 쓴 달을 살펴보니, 5월달이 가장 적게, 그리고 12월이 가장 많이 썼더라구요. 총 전기 사용량은 가장 적게 사용한 경우가 633 kWh, 가장 많이 사용한 겨울에는 2184 kWh. 가장 많이 쓴 달을 입력해서 계산해보니, 한달 전기요금만 1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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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과 직접 비교를 할 수가 없는게, 제가 사는 도시와 동네는 모든 에너지는 전기로 씁니다. 개스나 기름이라는 것이 없지요. 즉, 전기로 모든 조명, 냉/난방, 요리, 온수 가열 등등.. 에다가 세탁기/건조기까지 전기로 하니.. 한국보다는 전기를 당연히 많이 쓰지요.

여기 제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 리치랜드의 전기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단상 주거용으로 쓰면 하루에 60센트씩 계산되어서 30일 한달 기준 18불이 기본 요금이고, 그 이후 사용량에 따라 kWh당 0.0644 센트씩 부과 됩니다. 1100원/달러 환율로 계산했을때 71원정도 되네요. 위에서 입력한 지난 12월 전기사용량을 넣고 계산하면 $140.65가 나오네요. 거기에 기본 요금 $18 더하고, 유틸리티 세금 (12%)를 계산하니, 대략 178불 나오네요 (대략 195,800원) 지난 겨울에 좀 많이 쓰긴 했습니다만, 한국 요금과 비교하면 7.64배 저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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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가장 적게 쓴 달의 요금을 계산하니 제가 사는 도시에서는 $65불(71,500원), 한국 요금제에서는 243,670원이 계산되네요. 대략 3.4배. 그런데, 제가 사는 도시의 요금 규정에는 누진세 항목은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누진세 제도가 없는건가요? 특별히 더 많이 쓰면, 더 낸다는 조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에너지를 물 쓰듯 쓰는 나라입니다. 이것은 1인당 에너지 소비율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나마 제가 사는 워싱턴주는 '컬럼비아'라는 큰 강이 있고, 많은 수력 발전시설이 있어서, 다른 주에 비교해서 매우 깨끗하게 전기를 얻는 편입니다. 다른 주에 비해서... 70%이상이 수력 발전이지요.. 화석연료에 포함되는 천연가스와 석탄은 17.8%정도 되네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거리에 있지만)에 있는 워싱턴주에 유일하게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한군데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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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말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원 개발이 되면 좋겠습니다. 먼 훗날에는 지구상에서는 아무런 발전 설비 없이 위성궤도에 띄워놓은 인공위성 등이 강한 태양 에너지를 그대로 전기로 바꿔 지구로 전송해주는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태양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니깐요...  그럴려면 많은 연구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겠지요? ^^  

2016/10/04 23:27 2016/10/04 23:27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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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nyeong 2016/10/18 03: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한국 광주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수업 과제 팀프로젝트로 미국 전기세와 한국 전기세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하게되었는데 여기서 좋은 글을 써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서요ㅠㅠ 워싱턴D.C 에 전기 요금에 관련된 회사나 기본요금, 그리고 누진세 2단계로 계산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에 대한 계산 법 이런 것 들을 좀 알 수 있을까요?ㅜㅜㅜ

    • crinite 2016/10/18 20:54  편집/삭제  댓글 주소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여러정보들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꼭 워싱턴 DC의 전기 요금이여야 하나요? ^^

  3. Minyeong 2016/10/25 18: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앞전에 댓글 달았던 학생입니다!
    꼭 워싱턴이 아니여고 되는데 제가 미국 전기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PJM이라는 회사가 워싱턴을 포함한 여러 주를 관리?하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한국으로 따지면 KEPCO 에서 요금을 정산해주듯이 그런 회사 인줄 알고 있어요ㅠㅠ근데 뭔가 이상해서 더 알아보고 있는데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ㅠㅠㅠㅠ
    어떤식으로 검색하셨나요? ㅠㅠ

    • crinite 2016/10/26 21: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누진세라.. PEPCO로 검색하시면 메릴랜드주의 2단계 요금 부과체계를 쉽게 보실 수 있는 듯 합니다. DC에서는 몇가지 요금제를 전기 공급하는 업체에 따라 다르게 고를 수 있는데, 조건을 보니까 다양한 옵션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부과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얼마전에 안철수 국회의원님이 제가 일하는 PNNL을 휴가중에 방문 하셨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저랑 연락이 되어서, 화요일에 Roasters Coffee에 앉아서 한시간 동안 안 의원님과 PNNL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여기 한국인 과학자 분들과 저녁식사 기회를 마련하기로 해서 우리들이 자주 가는 Roundtable Pizza집에 갔었죠. 두시간 반, 거의 세시간 동안 한국의 과학/공학, 그리고 R&D 정책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거의 특별한 농담같은 것도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안 의원님은 계속 노트에 적으시더라구요..

한국은 미국과 같은 나라가 아니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어떠한 모델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국가 1년 예산 대비, 연구비 지출 (R&D)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국정감사에 가면 모든 연구과제 성공률이 95-96%인데, 한국의 과학기술의 경쟁력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독일의 연구시스템, PNNL은 상황과 여건이 어떠한가, 스마트 그리드, 배터리, 바이오, 지적재산권, 포키몬, 알파고, 항공우주산업, 저녁이 있는 삶 등등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참석자의 전공분야가 다양해서 그것도 대화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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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비용을 안 의원님께서 내실려고 했는데, 우리들이 나이순으로 20불씩 내서 식사 값을 해결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우리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한국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즐거운 일 아니겠습니까? ^^



2016/08/21 09:36 2016/08/21 09:36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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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철수안티 2016/08/23 17: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휴가 오는데 동네방네 다 알렸는지 모르는사람이 없네 ㅎㅎ 휴가가 아닌거겠지

지난 연말에 시애틀에 있는 한국마트에 장보러 가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냉동 오징어를 한 상자를 샀습니다. 예전에는 낱개로 몇마리씩만 사가지고 왔는데, 낱개로 사면 상자로 사는것에 비해 상당히 비싸거든요. 그래서 한번 냉동 오징어 상자로 사 놓고 먹으니 꽤 경제적이더라구요. 제가 오징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우선, 제가 사는 동네에 미국 마트나, 멕시칸 마트 등에 가면 우리가 먹는 오징어는 없습니다. 물론 쭈꾸미 같은 거나, Seafood mix에 들어 있는 것은 있지만, 양이 얼마 되지 않죠. 시애틀에 있는 모 한국마트에 가면 보통 오징어 깔끔하게 손질해놓은 것은 한마리에 5불 정도 하고, 손질 하지 않은 냉동 2마리 포장도 보통 5-6불 합니다. 뭐 오징어 두마리 해치우는 것은 금방이지요. 오이에 식초넣고 고추장과 함께 무쳐먹거나, 오징어 국, 오징어 덮밥 같은 거 해 먹으면..... 저는 그냥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도 좋아합니다.

이번에 산 오징어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렇게 오징어를 사가지고 오면 오는 도중에 조금 살짝 녹아서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두마리씩 비닐에 넣어서 다시 냉동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는데요, 이렇게 두면 한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상자가 20 kg (44 파운드) 정도인데, 세어보니 중간 크기의 오징어 39마리가 포장 되어 있습니다. 가격표 보이시나요? 39마리에 59불입니다. 한마리에 약 1.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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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성이라는 회사를 찾아보니, 한국의 원양어선 회사더라구요. 인성 실업. 오징어를 대서양까지 가서 잡아온다는데요, 대서양에서 잡힌 오징어들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한국에 갔다가 다시 태평양을 건너 시애틀까지... ㅎ 도대체 얼마나 지구를 돌아다니다 온 녀석들일까요? ㅋ  밑에 링크를 클릭해보시면 위의 상자와 같은 포장의 오징어 상자들이 보입니다. 흐흐 한국에서도 도매가격에서 한상자에 5-6만원 하나 봅니다.

기사 1 <- 좋은기사

기사 2 <- 좋은 기사

기사 3 <- 안좋은 기사 (한국원양업 전반에 관한)



2016/01/12 22:44 2016/01/12 22:44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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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이 표어는 몇 년 전 손학규 전 국회의원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표어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참 적절하게 잘 만들었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아래와 같은 문화들들 서서히 바꿔나가야 할텐데요..

- 한국의 야근 문화
- 야근이 없는 날은 회식 문화
- 야근/회식 말고도 주말 출근 문화
- 위에서 '까라면 까~'라는 전형적인 상명하복식 문화..

하지만, 현실은 더욱 더 강력한 경쟁을 강요하는 상황이라, 어느 누구도 이 문화 혹은 현실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면 최소한 5시-6시에는 퇴근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 서로 이야기하고 같이 책읽거나 짧게나마 여가를 즐기고 하는 그런 삶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한국에 많은 분들은 야근을 자주하고, 야근이 없는 날은 회식이 있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또 아이들 대로 바뻐서, 하루하루를 각자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바쁘게 바쁘게, 그렇게 일상이 흘러간다고 합니다. 며칠전 뉴스를 보니 OECD 국가 중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시간이 최하위로 하루에 48분이라고 하네요. 잠잘때 빼고.. 인간적인 삶을 위해서는 빨리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지금이야 저녁이 있는 삶의 국가지만, 예전에 산업혁명시기에는 노동자들에게 지옥이었지요. 아이들까지 노동에 시달렸고, 어른들은 아주 적은 임금에 하루에 16시간씩 노동을 했던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법으로 강제해서 주당 40시간의 노동을 일반적으로 강제하고, 가족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한지도 이제 6년이 넘었는데요, 보통은 퇴근하면 집에와서 저녁 먹고, 아이들이랑 이야기하고 시간보내다가 책을 보거나 TV,인터넷 좀 하다가 자는게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미국은 업무에서 보는 사람들을 다시 술자리에서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강제가 없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도 잠깐 와서 맥주 2잔 마시기가 무섭게 다들 가지요. 이런 자리는 한달에도 몇번 있긴 합니다. 반면, 한국형 회식(가족 동반하지 않고, 업무 관련된 사람만 같이 식당에서 가서 2-3시간 동안 저녁식사하면서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것)은 지난 6년 넘게 일하면서 한 3-4번 정도? 물론 2차는 당연히 없구요. 그 대신 주말에 가족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는 문화는 자연스럽게 많이 있습니다. 다들 그때 맥주나 와인을 좀 더 마시는 것 같구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저녁이 있는 삶이 있어야 할텐데요...밑에 자료는 우리 집 주소로 가게되는 리치랜드의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하루 일과 시간표입니다. 가장 위에는 초등학교 8시 45분에 시작해서 3시 15분에 마칩니다. 그리고 중학교는 8시에 시작해서 오후 2시 30분에 마치구요, 고등학교는 6시 55분에 시작해서 2시 30분에 마칩니다. 여기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저녁은 당연히 있는 삶이고, 오후가 있는 삶을 살고 있네요. 학교 마치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운동할 사람은 운동 클럽에 가입해서 운동하고, 음악이나 독서 기타 활동들도 할 수 있지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밤 9시까지는 의무적 보충수업과 야간 자습이었고, 또 각반에서 15등까지는 밤 11시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야간 자습을 했었는데, 미국 고등학생들한테 그런 이야기 하면 아마 믿지 않을 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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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정말 앞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한국이 크게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2015/11/03 22:28 2015/11/03 22:28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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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 청원사이트에서 보내진 이메일입니다.

베트남 전쟁때 한국군인들에게 강간 및 성폭행을 당한 수천명의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서입니다. 이 청원의 대표자인 분은 자기 어머니와 자기 모두 한국군인들에 피해를 입고 집안은 풍지박산이 났다고 합니다.

전쟁은 전쟁영화가 아니다. 실제 전쟁은 제정신에 하는게 아니다라는 것을 예전에 군사학 수업에서 배운듯... 하지만, 이제는 한국의 대통령이 베트남을 직접가서 이에 대해서는 사과를 크게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다른 한편의 들은 내용은, '베트남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한국으로 부터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라고 정부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자존심? 하지만 그것이 실제 피해를 당한 여성분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삶은 영화가 아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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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20:59 2015/10/13 20:59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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