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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 놀이

2012/11/03 22:20 / 취미이야기
예전에 아들녀석이 책을 보다가, 목화를 심어 목화 송이를 따고,
그것으로 실을 만들어 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더니,
우리도 목화를 심어보자고 졸라서.... 아마존에서 목화 씨를 사서 가든에 심어봤지요....

처음에 씨앗 6개 정도 심었는데, 싹이 나는 것 같더니만 어느 날 가보니..
이런~ 새들이 와서 어린 새싹을 모두 댕강댕강 먹어 치운것 아니겠습니까?
큰 실망감에 급하게 다시 씨를 뿌리고,
새들이 접근을 못하도록 나뭇가지들로 방어막을 쳐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몇 포기가 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했네요..

여름이 되자 하얀색 혹은 약간 연한 보라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밑의 사진에 흰색 나팔꽃 처럼 생긴 꽃이 목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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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꽃들이 지고, 목화 다래라는 것이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좀더 가을이 깊어지니 그 다래가 터져서 아래와 같이 하얀 목화송이를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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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우선 두 송이만 따서 씨를 발겨내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왜 미국에 한때 노예제도가 존재했었는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목화솜 한 송이만 해도 씨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 씨들이 솜에 상당히 단단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솜에서 떼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예전에는 그것을 모두 직접 손으로 해야 했는데,
정말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했겠더라구요.

목화 두송이만해도 이만큼의 솜과 씨가 만들어집니다.
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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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또 심어볼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렇게 솜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만 한데, 막상 그 결과물인 솜을 써먹을데가 없어요..
인형 배게나 만들지 않는 이상. ^^

2012/11/03 22:20 2012/11/03 22:2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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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연나연외삼촌 2012/11/05 19: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김서방이 무연이 나연이 좋은 경험 하게 해주었구나~
    모두들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 되렴~

    • crinite 2012/11/06 00:11  편집/삭제  댓글 주소

      무연이는 뭐 어렴풋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나연이는 나중에 커버리면 기억 못할텐데요.. 아쉽습니다.

      목화가 그런데 생각보다 키가 높이 안자라더라구요,
      여기 기후 조건이 목화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은가 봅니다.

오늘은 워싱턴주 시애틀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야구팀 시애틀 매리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왜냐구요? 너무 너무 못해서요!!  항해사들(Mariners) 집합 좀 시켜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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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워싱턴주를 포함한 Pacific Northwest 지역에는 프로야구팀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래 그림 보이시죠? 상당히 많은 팀들이 동부와 남부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쪽 지역에서는 뭐 시애틀 매리너스 밖에 없는데요... 
인접한 주들도 주로 시애틀을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몬태나 주에 출장갔을때도,
호텔에서 시애틀 야구경기만 전문적으로 중계해주는 채널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유타 주는 좀 그렇다고 해도, 오레건주 포틀랜드 정도의 인구면
메이저 리그 프로팀이 하나 생겨도 될법한데요.. 뭔가 아직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포틀랜드 출신 친구한테 물어본 바로는요....
비가 자주 오기때문에, 시애틀 처럼 무조건 돔구장을 지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축구(soccer) 열기가 상당히 높은지역이라서 아직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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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시다시피, 메이저리그는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 총 30개 팀이 있는데요
아메리칸 리그에 14팀, 내셔널 리그에 16개팀이 있습니다.
각 리그는 다시 지역에 따라 서부, 중부, 동부로 나눠 있는데요
같은 리그내에서도 같은 지역끼리는 좀더 많은 경기를 갖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애틀 팀은 야구를 못하는지요?
이 캡쳐한 성적이 2002년부터 작년까지의 시애틀 매리너스의 성적입니다.
참고로 아메리칸 리그(AL), West에는 딱 4팀 있습니다. 그중에 4위라는 거죠.. T.T
물론 2012년 올해도 아주 큰 게임차로 4팀중에 4위를 하고 있습니다.

AL, West: Texas Rangers, LA Angels, Oakland Athletics, and Seattle Mari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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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팀 창단 이후 총 성적도 2604승, 2975패, 승률(.467)입니다. 
이러니 뭐 야구 볼맛 나겠습니까?
그래도 가끔 집에서 시애틀 야구 경기를 보긴 합니다만..
하..... 양키스나 추신수 선수가 있는 인디언즈랑 할때.. ㅎㅎ


제가 보면, 투수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에이스 Felix Hernandez를 중심으로, Jason Vargas도 괜찮고 그다음 Kevin Millwood 정도까진..뭐..
그 다음은 좀 불안한..Blake Beavan, Hector Noesi, 그리고 일본인 투수 Hisashi Iwakuma.
마무리는 예전에 Brandon League가 하다가, 요즘에는 Tom Wilhelmsen이 출격합니다.

문제는 타격입니다.
이거 보이시나요? 올시즌 MLB 30개 팀중에 팀타율 29위 팀의 개인 타율을....?
가장 높은 타율이라고 해봐야 포수 John Jaso의 .286이 최고네요 (8월 15일 현재)

이러니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승리를 쌓기가 쉽지 않지요..
결정적인 순간에 타격이 안되니,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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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영웅이였던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뉴욕양키스로 옮겨갔습니다.
사실 이치로에 대해서는 다들 말이 많죠..
그가 세운 기록은 정말 대단합니다. 글로 다 옮겨 적자면 홈페이지에 글을 따로 하나 더 써야 할 정도지요..
그러나, 그러한 선수가 팀에 있음으로 인해, 팀의 융화가 잘 되지 않으면 마이너스가 되겠지요..
어떤 분들이 평가한 내용을 보면 이치로는 타격이나 수비는 좋은데, 항상 팀의 큰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요..
그로 인한 불협화음도 있고.. 어찌되었든 이치로는 시애틀의 영웅이였는데,
이제는 그만큼의 인지도를 갖춘 타자는 없어졌습니다. 모르죠.. 이 변화가 내년 시즌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두요...

한국인에게는 이치로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2006년도부터 시애틀의 에이스 역할을 독톡히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야구 선수가 있습니다. 저도 이 선수 등판 경기는 찾아 보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믿음이 가는 투수입니다. 진정한 에이스 투수지요...Felix Hernandez!! 
아마 이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있었더라면 아마 20승 가까이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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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어제, Tampa Bay Rays를 상대로 perfect를 기록했습니다.
9회까지 아무도 1루에 내보내지 않고, 안타, 볼넷없이 경기를 마쳤지요.
시애틀 매리너스 팀 창단 이후 첫 퍼펙트 경기였습니다.
예전에 빅 유닛, 랜드 존슨이 있을때 노히트 노런은 있었지만요..

최근 10경기 성적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가공할만한 위력이지 않나요?
조금의 실투도 용납하지 않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힘과 정교함을 생각할때
지난 10경기 방어율이 1.61에 6승 0패...   정말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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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올시즌은 접어야 하고,
내년에는 좋은 경기를 펼쳐서 가을야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08/16 23:45 2012/08/16 23:45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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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rinite 2012/09/01 22: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Felix Hernandez가 올시즌 아메리칸 리그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라고 어떤 분이 평가하셨네요..
    정말 타격만 받춰주면 참 좋을텐데....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newsid=20120830104413909

얼마전에 출장을 다녀오다가, 기내에서 보았던 영화들 가운데 인상깊었던 한편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목하여....   "The Big Year"

이게 어떤 내용이냐면, 3명의 남자가 "Big Year"를 하겠다는 것인데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기가 관찰한 새들을 촬영해서 어디 협회로 보내면,
그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새를 촬영한 사람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그런 경쟁(?)에 참가하는 이야기입니다.


한 노년기에 들어가는 성공한 사업가, 하지만 뭔가 다른 것을 해 보고 싶었던 사람 (Steve Martin)
결혼 실패후, 아버지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뭔가 해보고 싶어하는 남자 (Jack Black),
결혼도 했고 아내도 있지만, 가정에 큰 관심이 없고 오로직 새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 (Owen Wilson)..
이렇게 셋이서 1년동안 새를 쫓아 다니면서 Big Year를 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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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뭐 그렇게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간혹 잭 블랙의 말이나 행동, 표정이 웃길때가 있었지만요..

하지만 저에게 인상깊었던 것은, 멋진 자연 경관들과 날아다니는 새들을 필름에 잘 담아낸게 아닐까 하네요..
영화를 보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새들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 워싱턴주 뿐만 아니라, 오레건 주의 해안가 풍경들도 나오고, 다른 지역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 중 백미는 알래스카의 섬에서의 장면들이지요.. 다양한 새들의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750 여종의 새를 촬영한 Owen Wilson이 1등을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들 해피 엔딩을 한다는 그런 영화이지요.
저는 뭐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이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들을 살펴보면 그리 좋지 않네요.
한마디로 "실패한 영화"라는 것이지요.  투자금의 1/6 밖에 회수가 안된?? 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은, 진정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일이 되겠구나" 라는..즉 "열정"이라는 단어입니다.

물론 우리의 인생은, 하고싶다고 혹은 되고 싶다고 모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열정이 있기에 우리 모두가 무언가를 향해 노력하며 사는 것, 그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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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퉁퉁한 아저씨 "잭 블랙"의 목소리를 영화 내내 들으면서,
"이 목소리, 내가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인데.., 어디서 들었지??"
정말 영화보는 내내 고민했는데...

ㅋ...  제가 예전에 포항에서 자주 봤던 영화 쿵푸팬더의 팬더곰 "포"의 성우가 잭 블랙이였더군요.  ㅎㅎ

2012/03/26 22:23 2012/03/26 22:23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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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fe 2012/03/27 00: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도덕교과서 내용 같이 마무리 지어서 안습인 글임~

  3. crinite 2012/04/08 23: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연구소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새들을 유심히 보는데, 여기서만도 대략 20종 이상의 새를 관찰 할 수 있겠던데요? 큰 강 옆에 있는지라, 다양한 새들이 많더군요...

2007년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하프 마라톤 레이스...
올해도 역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조금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마쳤네요...

제 자신과의 약속... 마흔살까지는..
그래도 내 몸으로 하프 마라톤 코스 정도의 거리(21km/13마일)는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보통 2시간 정도에 주파 했는데.....
거의 연습을 못했던 작년기록은... 조금 처참했지요.. ㅎㅎ
올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 봅니다.

여기 Richland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가 9월 말에 하는데.....
미국은 9월말에 회계년도가 끝나기 때문에
갖가지 과제들의 연차 보고서를 완성해야 하고..
제가 기여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작년에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연습을 조금밖에 못했는데..
아마 올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뭐... 그러면 뭐 어떻습니까?
저는 항상 기록보다는 완주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크게 부끄럽지는 없습니다. (변명?? ㅋㅋ)

아무튼, 두달 남은 기간동안 조금씩 연습을 시작해야겠네요...

2011/07/16 01:30 2011/07/16 01:3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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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fe 2011/07/16 07: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밤에 잠은 안 자고 이런 거나 신청하고 있었구만~
    날마다 한시간씩만 애들 전담해서 나 운동할 시간 줘~ 그럼 내가 대신 뛰어준다!

    • crinite 2011/08/05 02:0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해야겠어요... 마라톤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자기도 애들 좀 크면, 우리 동반으로 하프마라톤 대회를 출전??

  3. 김무연할매 2011/07/29 17: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열심이란걸 확인시켜주는 김서방 항상 사랑한다 너무너무.....

  4. crinite 2011/09/05 19: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늘 실제 코스에서 8마일 연습했습니다..
    역시나 간만에 하니 쉽지 않네요..
    그리고 오가는 길에 왜 이리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지..ㅎㅎ
    앞으로 매주 8마일씩 뛰면 될것 같네요.

예전에 사뒀던 책!!
남춘화 선생님이 쓰신, 초밥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이 책이 저의 눈길을 끌더니.. 드디어 오늘 몇가지 초밥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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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밥을 약간 고실고실하게 짓고, 여기다가 식초, 설탕, 소금, 맛술에 레몬즙 조금 섞어서 준비해놓고
계란 말이, 참치 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 데친 새우 이렇게 4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책을 따라서 만들었지만, 저는 워낙(?) 정확한 계량으로 음식을 만들지는 않는지라...
어떤것은 좀 괜찮은것 같고, 어떤것은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
그래도 저는 저의 본능적 감각을 믿습니다.. ㅎㅎ  못 믿겠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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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테이크 초밥이 생각 외로 꽤 맛이 괜찮더라구요....
아마 이거 드셔본 적 있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와사비 맛과 쇠고기가 또 이런 맛을 만들어 내네요....
양념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만드실 분은 초밥왕 남춘화 선생님의 이 책을 참조 바랍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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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란 말이 초밥, 미국에서 '참마'를 구할 수가 없어서,
참마 대신에 집에 있는 고구마를 조금 갈아 넣었더니..
계란말이가 너무 달짝지근해졌습니다. ㅋ
그래도 새우살과, 우유 등이 들어가서 맛은 뭐 먹어줄만은 하네요..

그리고 아래 새우초밥!!
새우 초밥은 뭐 어디서 먹던지 맛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새우 초밥도 일식집에서 먹던 새우 초밥과 맛이 비슷하던데요? ^^

다만, 여기는 이거 만들기에 적당한 크기의 새우가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칵테일 새우를 이용했는데.. 착 달라붙지 않네요. 그렇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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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으로 참치 스테이크 초밥은 좀 실패입니다.
책 대로 해 봤는데, 참치를 오븐에서 좀 더 오래 구웠어야 했나 봅니다.
맛도 텁텁하고.. 책에서 본 것 같지 않되더라구요.. 실패 인정하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초밥 만들기는 약간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네요..
왜냐하면 한가지 초밥만 만들면 당연히 맛이 지루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조금씩 준비해야하는데..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냥 돈을 좀 더 내고, 사 먹는게 편하다고나 할까요..? ㅎㅎ
그래도 집에서 가끔은 만들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고..
특히 이런 미국에서는요..

저녁 식사로 우리 가족 모두 위의 초밥을 먹었는데,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소화 좀 시키고 천천히 자야겠습니다.
2011/02/26 23:14 2011/02/26 23:14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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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fe 2011/03/02 21: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번 주말은 짬뽕 도전??? -,.-

    • crinite 2011/03/07 00: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하하,수타면 뽑아서 다음주에 도전예정.
      Costco에서 Chicken Stock이랑 해물 mix는 사뒀으니,
      다음주에 면만 반죽해서 뽑고,
      바로 실행에 옮길예정.. ^^a

  3. mj 2011/03/16 06: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즐겁게 사는군요.

    • crinite 2011/03/18 00:1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지난주에 드디어 짬뽕 재도전!!

      이번에는 짬뽕을 만들때 후라이팬을 엄청 달궈서 시작해보니,
      조금씩 중국집 맛이 나긴 하네..
      처음에 높은 온도에서 바짝 재빨리 볶아내야 중국집 짬뽕 맛이 나는 듯.

      하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해.
      그렇지만, 지금까지 만들었던 짬뽕보다는 그 맛이 진일보 했음!!
      ㅋㅋ

  4. mj 2011/03/19 05: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 굴소스를 이용해보았나?

    • crinite 2011/03/23 00: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굴소스는 주로 중국식 볶음밥 만들때 사용하는데...
      짬뽕에는 넣어 본적이 없군...

근래 몇년 동안, 계속 하프 코스 마라톤을 완주해 왔는데...
올해, 2010년에도 완주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번처럼 연습 안하고 뛴적도 없는데, 사실 좀 고행이긴 했습니다. ㅎㅎ


경기 하루 전, 출발장소에 가서 번호표랑 티셔츠를 받아왔지요.
아~ 시골의 지역 하프 마라톤 대회여서 그런지 정말 열악하더군요.. 티셔츠 질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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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7시 30분쯤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아 보이더라구요..

암튼, 출발선에서 10,9,......2,1! 을 외치고 뛰어나갔습니다.
길은 대체로 평탄해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반환점을 돌 때 즈음... 발목과 무릎에 약간 통증이...ㅋ
그리고, 반환점이 마라톤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던 것 보다 더 멀리에 있어서.. 큰 좌절을..ㅋㅋ

하지만, 뭐 칼을 뽑았으니 감자나 고구마라도 썰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끝까지 달렸습니다.

암튼, 들어와서 우리 집사람을 찾으러 갔습니다.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고 있으라고 그랬거든요...
집사람이 촬영한 사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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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승선을 찾아가서 기념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올해 기록은 지금까지 뛴 하프 마라톤 중에 최악입니다. (작년 기록보다 한 15분 늦은 듯.. 헤헤)
보통은 2시간 정도에 레이스를 마치는데... 암튼 이번에는 돌아오는 길에 좀 걸었습니다. T.T (연습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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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가족은 떠날려고 하는 찰라에 여기 결승선 사진을 더 찍었습니다.
이번에 한 5-600명 정도 참가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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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뛸때 보면, 17 km 정도에서 간단한 먹을 것을 놓아 두던데, 여기는 없더라구요..
2마일(3.2 km) 마다 식수랑 음료수는 주었습니다만....

마라톤 레이스를 하면 나중에 배가 많이 고픕니다.
근육에 저장되어있는 글라이코겐을 다 써버려서.. 뭔가를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요..
들어와서 보니 옆에 과일이랑 과자부스러기가 좀 있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맛만 보는 수준??

ㅎㅎ 암튼 올해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내년에도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 연습을 해서 다시 원래 기록 수준으로 올라가야겠습니다.
2010/09/25 19:00 2010/09/25 19:0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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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연엄마 2010/09/25 19: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마칠시간에 자기 데리러 갔는데 자기가 병원에 실려가서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며 난 그 공원에 갔지.
    연습 하나도 안한거나 다름없는데 완주했다니 역시 울 신랑이다!!

    내년엔 나가지 말거라~~~(내가 대신 나가마! ㅋㅋ)

    • crinite 2010/10/02 01:21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ㅎㅎ 나는 절대 무리는 하지 않는다니깐요.. 힘들면 좀 걸으면 되지요.. ^^

  3. 무연외삼촌 2010/09/28 06: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장하다...김서방..^^
    올해도 잘 해냈다니, 정말 멋지다~~
    지금처럼 계속 자기와의 약속들을 잘 지켜나가길 바란다~~
    여기 한국은 지난주까지 덥더니 이번주는 완전히 가을모드를 지나 겨울느낌까지 날 정도로 춥네..
    건강 유의하고 좋은 가을 맞이하길 바란다~~~

    • crinite 2010/10/02 01:2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감사합니다.
      저의 현재 계획으론 나이 마흔까지는 하프를 꾸준히 뛰어볼 생각입니다.
      제 몸에 대한 점검도 되구요...^^

  4. 경종대 2010/09/28 19: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포항을 떠날때보다 body shape가 작아보이고
    무연이, 나연이도 많이 커 있고
    경기장 분위기는 좀 엉성하고
    다음에는 연습을 더 해서 시간을 줄여보도록.
    건강하고.

    • crinite 2010/10/02 01:26  편집/삭제  댓글 주소

      헉!
      다른 주위 사람들이 커서 제가 작게 보이는 것입니다. --;;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엉성했습니다.
      그래도.. 뛰는 사람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습니다.

      반환점 돌고 조금 걷고 있는데.. 몇몇 아가씨, 아줌마들이..
      "Hey~! what are you doing here.."
      "Let's go.." "Come on~"
      이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힘을 내고 뛰었지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더라구요..
      하프만 뛰는 마라톤 대회라서 그런가봅니다.

      암튼 내년에는 평년 기록으로 환원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5. 김현철 2010/09/30 20: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 고생했소.. 해마다 한 번의 마라톤 완주는 나의 약속이기도 한대.. 올해는 아직 못 지켰네.. 12월에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지. 정호형이랑 함께 뛰기로 했다. 정호형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 난 우리 가족을 위해. ^^.

    • crinite 2010/10/02 01: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풀코스 마라토너는 부러움의 대상이지...
      나도 언젠가는 풀코스를 한번 완주해야 할텐데....

      이 동네는 1년에 마라톤 대회가 풀 코스 한번, 하프 코스 한번 있고..
      같이 하지 않고 날짜가 틀리더라고...

      나의 인생에 마라톤을 은퇴하기 전에
      풀코스 한번 뛰어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어...ㅎㅎㅎ

여기 제가 사는 도시는 엄밀히 따지면, Washington 주, Benton 카운티, Richland 시 입니다.
그런데 이 도시는 옆에 Pasco와 Kennewick을 통칭하여 Tri-Cities라고 부릅니다.
인구는 Kennewick, Pasco, 그리고 Richland 순이지만..
연방 정부 돈이 흘러나오는 돈 줄은 뭐 Richland 아니겠습니까... ㅎㅎ

암튼, 이 Tri-Cities에도 프로 야구팀이 하나 있습니다. 트리플 A도 아닌, 더블 A도 아닌.. ㅋ.. 싱글 A
아주 약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는 사람한테들어보니 주로 고등학교, 대학교 갓 졸업한 젊은 선수 위주라고 합니다.

팀 이름은..... Tri-Cities Dust Devils.. 먼지 악마라고 해석하는 것은 아니구요...
Dust devil이라는것은 회오리 바람을 말합니다. 마크도 조금(?) 촌스럽네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너리그 팀들은 다들 어딘가 메이저 리그 팀에 소속이 되어 있는데..
우리지역 팀은 시애틀 마리너스가 아니라 콜로라도 로키스에 소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멀리서 경기장을 촬영했습니다. 왼쪽의 원형마크가 콜로라도 로키스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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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인 스폰서가 Gesa Credit Union인데.. 우리나라 지역 은행 비슷한건데...
사실 은행은 아니고.. (ㅋㅋ 설명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구장 이름도 Gesa Stadiu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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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마스코트랑 사진찍으려고 했더니 무섭다며 도망가는 무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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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뜻 마이너리그 경기를 보러 가기는 내 돈내고 가기는 부담스럽지만..
여기 어릴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Gesa Credit Union에서 일한답니다.
또한 가끔씩 이렇게 공짜 티켓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이렇게 나들이를 나왔지요..

암튼 앤드류에게 감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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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보이는 마스코트가 Dusty라는 넘입니다. ㅋ

마이너리그 경기라서 그런지 심판도 2명이서만 보네요..
주심은 홈에 있고.. 내야 심판은 상황에 따라 1,2,3 루 근처로 옮겨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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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마이너리그 경기라서 그런지 이벤트가 무지 많습니다
경기전에도 많고, 매회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하긴..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많이 오겠지요..
지역사회 공헌도 하고... 밑에 사진은 좀 흐릿하게 나왔지만, 여기 야구팬중에 대학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1,000불씩 장학금도 지불하더군요..(껌값인가요?)
가운데 있는 동양인.. 이번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에 합격했다네요..
이 시골에서 공부를 무지 잘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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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 국가가 연주됩니다. ㅋ..
다들 일어서서 엄청 엄숙하게 애국가를 듣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애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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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연이도 엄마 무릎에 앉아서 야구 관람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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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진행되니... 처음에 2점 내고, 몇회 지나서 2점 내주더니.. 6회초에 다시 2점을 내줬습니다. ㅋ...
아 상대팀 이야기를 안했네요.. 상대는 Yakima Bears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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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놀란점은 마이너리그인데도 정말 관객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경기 결과를 보니. 그날, 총 입장객이 2600명이 넘었더라구요...

밑에 사진은 1루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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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연이와 나연이도 신이 났습니다. ㅎㅎ 좀 보더니 계속 앉아있기 지루했는지 주위를 막 돌아다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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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무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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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냐... 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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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9회 말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무연이가 '집에 가자!' 노래를 불러서.. 6회 말까지만 보고 돌아 왔지요..
하지만 그 스코어가 경기 결과로 굳어졌더군요.. ㅋㅋㅋㅋ 적당한때에 잘 맞춰 나왔습니다.

내년에는 시애틀 마리너스 홈경기를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로라는 대스타를 한번 봐야겠지요? ㅋ....
2010/09/02 00:13 2010/09/02 00:13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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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nkyu 2010/09/06 04: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포항공대에서 연구원으로 있구요. 내년에 PNNL에 포닥으로 갈 예정에 있어서 Richland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Rochland 남자 혼자 살기 어떤가요? 미국 다른지역에 포닥으로 가있는 제 친구들 말들어보면 밤에는 차없으면 돌아다닐 수도 없고, 거의 가족위주의 생활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꼭 결혼해서 오라고 하는데 혼자 있음 우울증 걸린다고 ㅡㅜ 영어도 걱정되고... 걱정반 기대반 그렇네요. ㅎㅎ

    • crinite 2010/09/06 23: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미국은 대체로 차가 없으면 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렵습니다. 결혼도 해서 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참고로 여기 Post-doc 하는 한국인들 중에는 96학번인 제가 가장 어린 사람이니다. ㅋ

  3. Sunkyu 2010/09/07 03: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PNNL에 한국분들이 꽤 있나보네요. 제 지도교수님도 PNNL에서 포닥을 하셔서 조금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확실히 결정난건 아니지만 PNNL에 갔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전 94학번입니다 ^^ 분석화학 전공이구요. 프로테오믹스 하고 있습니다.^^

    • crinite 2010/09/11 00:5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약 4500여명의 연구소 직원가운데 한국인은 대략 25명 정도 됩니다.
      만일 오시면 제가 있는 그룹에 오시겠네요... ㅎㅎ

  4. dfas 2011/02/24 01: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트리플도 아니고 싱글팀인데도 관중이 꽤 있네요 구장이 작아선가? 뭐 멀리서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르니까 걍 메이저리거라 생각하고 봄 되겠네요

    • crinite 2011/02/26 23: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꽤 많은 관중에 놀랐습니다. 여기가 시골이라 이런 싱글 A 팀 경기도 이렇게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 봅니다.

      올 4월 초에는 추신수 보러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 갈 예정입니다. 클리브랜드와 시애틀의 경기가 있거든요. 그때는 정말 메이저 리그 사진을 찍어 올리도록 하지요.. ^^


현재 집 Patio(베란다)에서는 저의 취미활동으로 몇 가지 야채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두달 전, 초창기에는 이런 모습이였는데요...
상추, 들깨, 파, 고추, 딸기 등등..이 막 자라올라오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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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추는 예전에 한번 솎으면서 한접시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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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이미 수확을 해서 먹었는데, 이것도 옛날 사진입니다.
이 작은 화분에서 딸기가 4개가 열려서 따 먹었고, 또 꽃이 4-5송이 피었습니다. 하하..
조만간 또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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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엄청 무성해졌지요...
그런데 고추는 왜 이렇게 천천히 자랄까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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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전에 여기 리치랜드에 있는 마트 중에 Safeway를 가게 되었는데,
돼지고기 쪽 코너를 둘러보다가, 앗!!!.. 삼겹살을 조금 썰어서 파는것이 아니겠습니다.
두개 밖에 없었는데,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ㅋㅋㅋ

미국은 삼겹살 부위로 베이컨을 만들기 때문에, 일반 마트에서는 삼겹살을 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라 미국인들이 그냥 구워서는 잘 먹지도 않구요..

집에 와서 팬이 아닌, 오븐에 구워 먹었습니다. 기름 쫙 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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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란다에 있는 상추도 한번 뜯어 먹었습니다. 많이 자랐지요..
다만 미국 상추라.. 한국의 상추랑 좀 다릅니다. ㅋ  내년에는 한국 상추씨를 어디서 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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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23:24 2010/06/26 23:24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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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yunjoo 2010/07/02 13: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세이프웨이에서도 삼겹살을 파는군요. 세이프웨이 삼겹살은 처음보네요~ㅎㅎ
    갈때마다 늘 있는거라면 참 좋을텐데...맛은 괜찮았나요?
    박사님댁 깻잎은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실제로가 더 풍성한거 같아요.
    흙말고 멀 넣으신건가요?어떻게 저 한정된 팟에서 저렇게 많이 예쁘게 자랄수있는건지 팁을 알려주세요!!

    • crinite 2010/07/10 00:15  편집/삭제  댓글 주소

      팁을 주시면.. ^^; ㅋㅋ 농담입니다.
      그냥 오전 햇볕 잘 드는곳에 두고 물 자주 준것 밖에 없습니다.
      아직 따 먹기에는 이른것 같아서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요..
      시애틀 한인마트 갔다가 깻잎 한 20장에 2불하는거 보고..
      깜딱 놀랐습니다. ㅎㅎ 빨리 키워야겠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은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차고이고 2층에 집이 있습니다.
2층에는 꽤 넓은 페티오 공간이 있는데요... 베란다와 비슷한 말이 되겠습니다.

저의 생각은 편한 의자를 가져다 놓고 날씨 좋을 때 야외에서 책을 읽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도 그건 주말의 일들이고, 뭔가 거기를 잘 활용하고 싶은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긴 사각형의 화분을 몇개 배치해서 몇가지 야채를 길러볼까 합니다.
뭐 그냥 취미 생활 삼아, 재미 삼아, 애들의 자연 공부도 겸해서... ㅎㅎㅎ

여러가지 재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몇가지 고른 품종은..
파, 들깨, 상추, 무 입니다. 파랑 들깨씨는 어떻게 힘들게 구했구요... 상추씨와 무씨는 월마트에서 샀습니다.

사실 한국의 고추를 화분에 심어서 따 먹고 싶은데...
미국에서 한국 스타일의 고추 씨를 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제 월마트를 들러서 화분 긴것을 개당 7.5불을 주고 4개를 샀고, 화분용 흙고 7불을 주고 한 포대 샀습니다.
딱 맞더라구요... 다음주 주말에는 씨를 심어볼 계획입니다.

사진은 그때 찍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ㅣ
2010/03/22 00:01 2010/03/22 00:01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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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yunjoo 2010/03/22 15: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반가운 글이네요 저희도 지난달에 텃밭을 만들었거든요.
    어제 서집사님께 부추를 얻어다가 줄줄이 첨으로 심어봤어요.집안에서는 호박모종과 오이모종들을 길러내고있구요.여러개 심어두었으니 잘만 자라만 준다면 박사님댁에 몇개 드려도 좋을거 같네요~ㅎㅎ
    아 한국고추는요 고추씨가 워낙 느리게 자라서 모종으로 사는게 낫데요. 교회에 한 농사지으시는 권사님이 고추모종사실때 부탁하면 살수있다고해서 저희는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시애틀쪽에 한인마트에서도 살수있다고도 하구요.박사님 생각있으심 나중에 모종살때 같이 구입해도 좋겠네용~
    아 어제 교회에 콩나물콩들고 갔었는데 깜박하고 도로 가져왔어요..ㅡㅡ:ㅋㅋ 담주에 드릴게요!
    즐거운 한주간 보내시구요 또 놀러올게요

    • crinite 2010/03/23 23:1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엇! 상당히 고수이신것 같은데요...
      여기 기후가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도록 하지요...
      아무튼 주신다면 뭐든지 고맙게 받겠습니다....^^)
      고추는 심어놓으면 꽤 유용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도 뭔가를 드려야 할텐데요.....
      정이든이 세상에 나오면 제가 뭔가 하나 준비하도록 하지요..

  3. 박회옥 2010/03/25 03: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고객님^^ 탑항공 일산지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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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엔젤레스(LA) :116 / 114 / 111 /124/ 144 만원부터
    시카고 :137/ 134 / 131 / 148 /163 만원부터
    뉴욕 :139 / 136 / 133 /148 / 163 만원부터

    • crinite 2010/03/28 22: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우선은 누구신지도 잘 모르지만... 어떻게 저의 개인 홈페이지를 알고 방문하셨는지요? 그게 더 궁금합니다... ^^;

콩나물 무침

2010/02/14 01:26 / 취미이야기
지난 금요일에 같은 그룹에 있는 중국인 연구원과 같이
점심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갔습니다.
거기는 아시안 식품점을 같이 운영하는데, 콩나물이 들어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5개월만에 콩나물을 먹어보겠다는 기대에.... 나올 때 3불을 주고 한봉지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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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선 콩나물이 엄청 굵습니다. 콩을 큰 콩을 써서 키웠나봅니다.
아마 나중에 한국 마트에 가면 좀더 가늘고 싼 콩나물이 있겠지요...?

아, 콩나물은 원래 다듬는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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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뜨거운 물에 데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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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확 죽인 후.. 다시 그 볼에 담았더니 부피가 확 줄어있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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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다음은 갖은 양념으로 가볍게 무쳐내고...
(양념: 고춧가루, 참깨, 청고추, 소금, 파, 참기름, 다진 마늘, 간장 약간 등등)

그랬더니 부피가 더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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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관용기에 다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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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2-3일은 먹을 수 있겠지요? ㅎㅎㅎ

2010/02/14 01:26 2010/02/14 01:26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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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fe 2010/02/14 18: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3불이라니 충격이오. 미국가서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 crinite 2010/03/13 01: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3불이면 내가 가끔 사 먹는 초코칩 쿠키 가격인데..
      ㅎㅎㅎ 한인마트 가면 좀더 싸겠지요?

  3. hyunjoo 2010/02/21 15:4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 콜롬비아 마켓에서 사셨군요.매주 금욜마다 그곳에서 콩나물을 파는데
    전 너무 비싸고 콩나물이 너무 초록색이고 두꺼워서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사진속 재네들은 괜찮아보이네요...암튼 전 인터넷에서 콩 한통을 주문했답니다.올가닉 콩나물콩인데요 박사님 혹 콩나물 키우고 싶으시면 제가 좀 드릴게요~나름 잘 자란답니다 ㅋㅋ
    이런 동네 사니깐 참 별의별걸 다하고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져?ㅋㅋ

    • crinite 2010/03/13 01:5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저도 뭘 키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콩 남으시면 좀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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