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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왠걸, 국립공원에 차량과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아 물론 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그래도 차가 막히고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시간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주 짧게만 국립공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역시 시원한 풍경이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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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고도가 아주 높은데 엘크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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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센터에서 기념품 하나 샀습니다 (엄청 사람 많아서 주차 공간이 나기를 기다려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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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걸어 올라가보려 했으나, 공항까지 돌아가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패스! (혹시 갔었더라면 그날 공항에서 가족 모두 뛰어야 했었을 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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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에 가니, 눈이 다 녹아서 생각속의 록키 마운틴은 좀 아니더라구요. 좀 더 일찍이나 늦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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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둘러보고는, 다시 차를 몰아서 공항 근처에 있는 렌트카에 차를 반납하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아주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계획한 바를 대부분 이루고 돌아와서 그리 나쁘지 않았네요. 내년 여름에는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 주변에는 많은 곳들을 이미 다녀와봐서요... 하...
2017/09/06 23:50 2017/09/06 23:5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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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쨋날은 덴버 시내구경. 사실 저는 몇년전에 학회 참석차 덴버에와서 다운타운은 좀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가족들은 처음이라. 우선 조폐청(MINT)를 갔는데, 앗 이런. 우리가 간 금요일은 투어가 없다더라구요. 투어는 월-목이랍니다. 이런...  그 다음으로 둘러본 곳이 콜로라도 주 의사당 (Colorado State Capitol)이었습니다. 내부를 모두 관람하고 나와서는 아이들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덴버도 날씨 참 좋죠? 덥지도 않고 아주 쾌적했습니다. 다만, 역시나 대도시라 그런지 저 뒤에 보이는 공원에 노숙자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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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둘러 본것은 Denver Art Museum. 정말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저 혼자 왔었으면, 여기만 하루 종일 볼것 같은데, 우리는 일정이 빡빡한지라 주마간산의 방법으로 둘러보고 나왔죠. 아래 사진은 인디언 부족 Kwakwaka'wakw의 전시회도 있었는데요. 이 부족이 만들던 여러 동물 모습중의 이 부족 독수리 디자인을 Seattle Seahawks 풋볼팀 로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 사진! 여기 동아시아 3국에 관한 전시관도 있었는데, 중국 일본은 엄청 넓은 공간을 쓰고 있는데, 한국은 정말 작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더라구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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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덴버 자연사 박물관. 역시 대도시는 이런게 좋습니다. 안에 엄청 잘 해놓았더라구요. 이것도 볼게 너무 많아요. T.T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서 천천히 보면 좋겠는데, 우리처럼 타지에서 온 사람은 이런 곳에서 하루 종일 머물수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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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상현실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들-딸-아빠. 우주정거장에서 밖으로 우주 여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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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정말로 여러가지들이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다른 분들께도 덴버 가시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502년된 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보는 건데요, 중간 중간에 언제 누가 태어났는지를 표시해 놨습니다. 502년 엄청 오랜 세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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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뼈들은 언제나 아이들이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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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콜로라도 로키스 야구팀의 야구 경기를 보는 일인데요. 드디어 쿠어스 필드(Coors Field)에 도착했습니다. 고도가 높아서 공기의 밀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밑밑한 투수의 공은 홈런이 쉽게 된다고 해서, 투수의 무덤이라고 하지요. 멋지네요. 여기는 물병은 들고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나운서가 하는 말이 모두 자막으로 전광판에 나옵니다.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도 그것은 도입을 했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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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역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미국 야구장들은 다들 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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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 필드에 왔으니, 쿠어스 필드 맥주를 마셔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시애틀 매리너스 티셔츠가 조금(?) 안어울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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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홈런을 6개나 주고 받으면서 콜로라도가 밀워크에게 8:4로 이겼던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테임즈도 봤습니다. 콜로라도 타자들 타율이.....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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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San Francisco Giants AT&T Park에 갔을때는 경기 끝나고 그 야구장 근처를 빠져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렸는데, 이 Coors Field는 차들이 아주 쉽게 빠지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20분도 안걸려서 호텔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물론 두 팀다 아시안 선수도 없긴 하지만, 야구장에서 아시아 사람들 정말 몇명 못봤습니다. 시애틀이나 캘리포니아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더라구요..

2017/09/06 23:42 2017/09/06 23:42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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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은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 근처에 있는 동굴탐험을 가기로 했습니다. Cave of the Wind? 암튼 입장료를 내고 투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약 15명 정도가 가이드 한명과 함께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어하도록 잘 되어 있더라구요. 동굴안은 어두워서 사진을 잘 안나와서, 그곳에서 조명시설을 해 둔곳들은 그나마 좀 괜찮게 나왔네요. 동굴에서 카메라 플래쉬 터트리면, 그 사진은 동굴사진이 아닌것 처럼 보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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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분간의 투어, 아이들은 이런 여행이 처음일겁니다. 도중에 조명을 완전히 꺼서, 암흑을 체험시켜주는데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 동굴을 떠나, 그 다음은 여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Pikes Peak에 갔습니다. 해발고도 14,000 ft, 미터법으로 약 4300미터 정도 되는 곳입니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약 절반이군요. 여기 정상을 가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갈수도 있고, 직접 차를 몰고 갈수도 있는데, 차가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결국 차를 몰고 올라가는데 길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서, 우리가족 모두 고산병 초기 증세가... 이 덴버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자체가 해발 1600 미터 정도 되는데, 아주 수직상승을 했지요. 운전하는 저도 약간 어질어질... ㅎㅎ 아무튼 정상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안에 기념품가게에서 도넛을 먹으면서 기운을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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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녀석 포함 가족들은 고산병에서 회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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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때 차량 브레이크에 온도 검사를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항상 저단기어로 움직이라고... 렌트카니까 여기 가지고 올라왔지. 자기차를 여기 가지고 오면, 차에 무리가 많이 갈것 같습니다.


이곳을 떠나 덴버쪽으로 움직이다가 Red Rocks Amphitheater를 들렀습니다. 이곳 굉장히 독특한 지형에 만들어진곳인데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 날이 그냥 내부를 둘러볼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공연이 있는 날은 낮 12시부터 입장을 통제한다더라구요. 우리는 직접 메인 무대를 볼수는 없고, 그냥 주변만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덴버를 사랑한 미국 가수 존 덴버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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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키페디아를 참조하세요.
위키피디아  <-클릭!
 


2017/09/06 23:19 2017/09/06 23:19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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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콜로라도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주변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출장 다니면서 쌓아왔던 델타 마일리지를, 그것도 갈때는 Comfort Seat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다녀왔더니, 마일리지가 확 빠졌네요. ^^

첫날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이들은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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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해놓은 렌트카를 빌리고, 예전 아시는 분 댁이 근처에 있어서, 점심식사를 근사하게 얻어먹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미국 공군사관학교 (US Air Force Academy)! 입구에서 무뚝뚝해 보이는 군인이 큰 목소리로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고 자동차 창문 내리라고 하더니 차를 훓어보더니 통과 시켜주더라구요. 그래도 여기는 입장료 같은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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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서 차를 몰고가는데, 뭐 역시 상상은 했었지만, 엄청 드넓은 면적에 학교가 지어져있더라구요. 정말 상당히 들어가니 생도들이 운동하는 곳들이 보이고 좀 더 들어가니 건물들과 방문객 센터가 보이더라구요. 엄청 넓습니다. 미국 해군사관학교랑 육군사관학교는 모두 동부에 있는데, 이 공군사관학교만 미국 중서부에 있네요.
 
 
학교안에 고함소리도 많이 들리고, 훈련하는 소리도 들리고, 일반 대학교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러다가 팀으로 PT를 하는 그룹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생도들도 같이 있고, 다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PT를 하는데, 영어가 잘 알아듣기 힘들더라구요. 악으로 깡으로 지르는 소리들인지라.. ^^  멀리서 보면서 "참 다들 젊은 나이에 고생들 하는구라.."라는 생각이. 옛날 ROTC때 훈련 받고, 임관해서 상무대 교육 받을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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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저에게 옛날 군생활 시절을 기억하게 해준 장면은 아래에 보시는 국기하강식입니다. 군부대에서는 아침에는 국기 게양식, 저녁에는 국기 하강식을 하는데, 국기 하강식 하는 동안 미국 국가가 연주되면서 군인들이 정해진 동작으로 국기를 내립니다. 그 순간 사관학교에 있는 모두가 멈춰서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아.. 우리도 군대에 있을떄는 저렇게 '국기 하강식'을 매일 했었지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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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사관학교의 랜드마크는 바로 이 교회입니다. 생도 교회 (Cadet Chapel)인데요... 멀리서 봐도 멋지게 지어져있습니다. 뭔가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작은 우주선이 건물 안에서 나올것 같죠? ㅎㅎ 사실 이 건물은 종합 예배당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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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가면, 푯말이 보입니다. 위의 메인 본단은 개신교도가 쓰고, 반지하(?) 1층은 다른 종교들이 예배당으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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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을 모두 올리고 싶지만, 요즘 이 웹페이지 계정의 용량도 고려해야 해서, 본당의 강단 사진만 올립니다.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멋집니다. 외부에서 빛도 들어오고, 멋진 파이프 오르간이 반대편에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반지하 1층의 카톨릭, 유대교, 불교 예배당은 좀 많이 좁더라구요. 나름은 많이 꾸며두었구요. 저는 태어나서 유대교 예배당 안은 처음으로 구경했습니다. 뭔가 이스라엘에 온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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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공군사관학교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Garden of the Gods라는 바위들을 보러 갔습니다. 아 그런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방문객 센터에서만 관람을 했습니다. 시간이 있고, 날씨가 좋으면 차를 몰고 저 바위들 사이로 가봐야 하는데요... 멀리서 카메라에 담으니 작아보이지만, 저것들도 가까이서 보면 무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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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방문했는지를 알수 있게 부탁해둔 저 달력이 제법 센스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암튼, 첫날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2017/09/06 23:00 2017/09/06 23:0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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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이들 학교 봄방학에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동남쪽 Idaho를 한번 다녀오자고 저의 제안에 모두들 강제(?)로 동의하고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기서 거의 8년정도 살고 있으니깐, 차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은 꽤 많이 다녀왔거든요.

나중에 계산해보았지만, 1박 2일 동안 1,100 마일 운전했더라구요. 미터법으로 1,700 km가 넘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Idaho주는 고속도로 속도 제한이 80마일이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모든 차에 있는 크루즈 기능. 이거 없으면 이렇게 운전하는게 불가능하죠.

가는 길에 오레건주 중부에 있는 Painted Hills를 들렀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한번 가 보라고 해서... 사실 이것때문에 마일이 엄청 늘었습니다. 왜냐면 직선거리로 보면 그렇게 멀지 않은데, 길이 직선이 아니라서.. ^^

그래도 풍경은 독특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도 엄청 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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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나와서, Idaho의 주도가 있는 Boise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자동차 휘발유가 충분할것으로 예측하고 운전하다가, 정말 바닥까지 다 썼습니다. 물론 가다가 시동이 꺼지지는 않았는데요, 자동차가 계산해준 남은 마일리지가 5마일 남을때까지 운전해서 주유소에 들어갔습니다. 휴... 만일 그 전에 차가 섰었다면... 아주 피곤했을겁니다.

Oregon에서 Idaho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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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인/저녁식사를 하고 취침.. 다음날 처음 방문한 곳은. Idaho주 주 의회 의사당입니다. 작년에 워싱턴의 주도 올림피아에서 본 워싱턴 주 의회 의사당보다는 좀 작더라구요.. 그래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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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Nike 동상과 금칠한 조지워싱턴의 목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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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사 지하 1층에는 박물관 처럼 되어 있어서, Idaho주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기념품을 사려고 했으나, 기념품 가게가 그날 토요일이라고 문을 열지 않더라구요. 이런! 앞에 나와서 아이들과 같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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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맹금류 월드 센터에 갔습니다. 중동지역 갑부의 지원을 받아서 만들어졌더라구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위치가.. 한국의 대관령 목장 같더라구요.. 높은 곳에 있어서 전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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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가지고 사냥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안내 가이드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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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다친 맹금류를 보고하고 있는데요, 이 녀석 무지 크더라구요... 밖에서 밤에 이런 넘 날개 펴고 날아다니면 엄청 놀랄꺼예요. 배트맨 등장인줄 알듯..  사진으로만 보면 얼마나 큰지 잘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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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데리고 나와서 보여주는 Live bird 시간이 있는데요. 무연이가 지금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왜 이런 표정이 나왔냐면요.. 무연이가 사진찍는다고 하니깐..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랑 사진 찍는 것 처럼. 새 등에다가 손을 대고 찍으려고 팔을 내밀었는데, 저 아저씨 팔에 앉아 있는 새가 화들짝 놀라서.. 푸드덕 댔었습니다. 새도 그렇게 생각했겠죠..(아니 얘는 뭐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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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나와서 Twin Falls라는 도시로 갔습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폭포가 두개가 있으니, 그런 이름이 붙었겠지요? 도시 입구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운전중이라서 다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어서. 이 사진은 Wikipedia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도시 입구가 이렇습니다. 사실 도시는 좌측 언덕위에 있고, 관광지는 계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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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shone Falls를 갔는데, 와우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멋지더라구요... 이런 폭포가 대도시 근처에 있었으면, 엄청 더 유명해졌을텐데요.. 대도시에서 여기 오기는 너무 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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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ho주는 주로 자연풍경인데, 1박 2일이 아니라, 2박 3일은 계획을 해야 Idaho 남부를 둘러 볼 수 있겠더라구요.
혹시 다음에 다시 가 볼 기회가 있을까요? 돌아오는 길에 산을 하나 넘어 오는데, 함박눈이 펄펄... 다행히 눈이 쌓여있지는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2017/04/28 01:20 2017/04/28 01:20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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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북미 지역 유일한 MLB 팀, 시애틀 매리너스.. 벌써 얘네들의 야구를 여덟시즌을 보았고, 이번 봄에 개막하면 아홉번째 시즌입니다. 물론 그 동안 한번도 플레이오프를 못나갔네요.. 그래도 팬은 팬... 지난 토/일에 있었던 매리너스 팬 페스티발(Mariners Fan Fest 2017)에 다녀왔습니다. 어김 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6시 4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야구장에 붙어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앞으로 갔더니, 왠걸..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뭐 보통 게임하는 날 수준으로 사람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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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 11시에 게이트 문을 여는데, 줄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싸인(autography)를 받기위해 서 있는 라인, 그리도 다른 게이트에는 싸인을 받지 않을 팬들이 입장하는 라인이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싸인(싸인은 콩글리쉬죠..ㅎㅎ)-autograph를 받기 위해 우리는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줄을 섰습니다. 11시가 되자, 문이 열리면서 보안검색 시작하더라구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 사인을 받고 싶은 선수의 표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한테 1인당 1장씩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 1명당 딱 300명한테 각 하나씩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급히 줄을 서서, 매리너스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James Paxton과 이번에 새롭게 데리고 온 Jean Segura한테 싸인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을 얻었습니다. 말이 300번 사인이지, 이거 하는 사람은 참 힘들듯...^^ 이 표에는 선수 이름과 몇시에 어디로 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선수한테 싸인을 받을 수 있죠. 사실 이런 시스템이 없다면, 아수라장이 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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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들어와서 보니 이벤트가 구석구석 엄청 많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하루만에 다 둘러볼수가 없을 정도로 이벤트 부스가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면, 다 둘러볼 수 있겠지만, 뭘 하든지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랴 하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James Paxton 싸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면서 필드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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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서 James의 싸인을 받았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키는 엄청 큰데 얼굴이 참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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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옆에 나와보면 있는 인터뷰 스테이지! 다들 표정이... 별로.. 인터뷰 하기 싫어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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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Jean Segura! 한국 인터넷에 보면, 이 선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냐로 논쟁이 있던데요... '진 세구라'냐 '잔 세구라'냐... ㅋ 원칙적 발음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 위키페이지에 보면 잔 세구라라고 되었는데, 그날 거기 감독, 단장이 다 '진 세구라'라고 발음 하더라구요. ㅎㅎ 작년 MLB 양대리그 전체 선수 중에 타격 6위입니다. 포지션도 유격수! 이제 로빈슨 카노와 환상의 콤비가 되겠어요. 유격수와 2루수가 모두 3할이 넘는다면.. 이건 정말 환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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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싸인은 James Paxton, 아래 싸인은 Jean Segura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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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들로부터 싸인을 받고, 이제는 필드로 내려왔습니다. 우선은 1,2,3루 베이스를 돌아보는 코스! 밑에 사진은 제가 잘못 찍어서 발이 안보이는데요, 아이들이 2루 베이스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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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선수들의 덕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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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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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올시즌 선발 투수 후보들과의 대화 시간. 시애틀의 1선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 2선발 히사시 이와쿠마는 이런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3,4,5 선발 예정인 Yovani Gallardo, James Paxton, Drew Smyly입니다. 이 세 선수가 차례대로 입장하는데, 또 다시 느낀것은 얘네들은 정말 키가 다들 엄청 큽니다. 지금 찾아보니 세 선수 키가 차례대로 188, 193, 190 cm이군요.다들 호리호리하니깐 더 커보입니다. 얘네들 올 시즌에는 좀 잘 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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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홈 플레이트로 내려갔습니다. 여기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알바?)이 있어서 카메라를 주면 사진을 찍어줍니다. 소품들도 제공하고.... 아들 녀석과 배트 들고 한장, 그리고 가족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잔디가 참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이런 야구장에서 야구를 한번 해 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사진들 촬영이 끝난 후 잠시 홈플레이트 바로 뒷편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잠시 쉬었습니다. 평소 경기에서는 도저히 앉아볼 수 없는 그런 비싼 자리이거나 시즌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가는 그런 자리.. 역시! 앉아보니 등받이랑 좌석받이가 모두 푹신푹신하더라구요.. (에잇 불공평한 세상.. ㅋㅋ) 앞으로는 작은 방석을 가지고 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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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향한 다음 이벤트 장소는 매리너스의 불펜입니다.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는 경기장 안에 불펜이 있지 않고 펜스 뒤에 있습니다. 우리 가족 중에 저랑 아들이 던진다고 하니깐 우리를 원정팀 불펜에 가서 던지라도 하더라구요. 1인당 공은 3개 주고, 아마 고등학생 야구부 알바생(?) 같은데 유니폼 입고 포수 장비 갖추고 앉아 있습니다. 우선 아들 녀석보고 던지게 했는데, 투수판을 밟고 던지니깐 포수까지 거리가 너무 멀더라구요. 투수가 던지는 자세로 던지면, 공이 거기까지 안감. 약간 포물선으로 던져야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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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아빠 차례. 첫번째 두번째 공은 볼이었지만, 세번째는 완벽하게 100마일(?) 직구로 포스 미트에 스트라이크를 꽃아넣었습니다. 하하 (아.. 아쉽습니다. 옆에 스피드 건이 있었는데, 너무 공이 잘 들어가서, 스피드 건 보는 것을 잊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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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나와서 간 곳은 감독과 단장과의 대화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Jerry Dipoto(가운데, 매리너스 단장)와 Scott Servais (오른편, 매리너스 감독)! 아주 가까이에서 보았어요. 그리고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올 시즌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이더라구요. 부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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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가 끝나면, 또 아이들이 무지하게 덤벼듭니다. 201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T Park에서 킹 펠릭스를 바로 근처에 두고서도 싸인을 못받았던 아들 녀석, 그때 배우고 느낀 바가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저돌적으로 저 무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매리너스 단장한테서 싸인을 받았습니다. 성공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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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의 다 있었는데, 우리가 참여한 이벤트 부스는 아마 1/3도 안될겁니다. 무연이는 타워에서 뭘 타고 내려오는 것도 타고 싶어했는데.. 다 둘러 보려면 1박 2일은 참가해야 할듯요. 이벤트를 마치고 나와서 한국마트 장을 본 후에 다시 집에 오니 거의 10시. 바쁜 일정이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네요.


올 시즌에는 좀 잘하자, 매리너스!


2017/02/01 02:29 2017/02/01 02:29
crinite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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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나연 2017/02/03 02: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싸인도 받고 정말 아이들 조았겠네...
    바쁜 하루 그래도 무연 나연 웃는얼굴 어른도 좋지....
    그곳 있는 동안만이라도 시간 많이 가지게나...

    • crinite 2017/02/08 17: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아요. 무연이는 5월달이 되면 여기 나이로 십대에 들어갑니다. Teenager... 하하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수학여행을 용인 자연농원(지금의 에버랜드)과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었는데요, 그 때가 1989년도네요. 강산이 거의 세번 변할정도...? 다른 사람들은 이번 한국 방문 때, 롯데 월드나, 에버랜드를 데리고 가라고 했지만, 거기를 가기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짧게 둘러 볼 수 있는 한국 민속촌을 아이들과 방문했습니다. 사실 지금 용인에 아이들 고모부/고모가 살고 있지요. 그나저나 입구에서 좀 놀랐습니다. 성인 입장료만 1인당 15,000원! 아.. 정말로 많이 변했군요. ㅎㅎ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니 오랜만에 보는 장승들이... 빼곡하게 세워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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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나게 된 XX루.. 이름은 기억이.... 저기서 술한잔 하고 시를 써야 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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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 놀이! 이거 무지 어렵더라구요.. 상당한 연습을 해야 할 듯요. 특히 원거리에서는...
야구 스트라이크 던지는 것보다는 확실히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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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 앞 사진 부스... 하지만 아직 키가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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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 안에서는 무슨 연극을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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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를 살펴보는 아이들, 건물 안에 실제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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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의 민속을 보여주는 곳 앞에 있는 돌하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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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그네 타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것은 그네 위에 올라타고나서 너무나 움직이기 힘이 들어 아이들을 태운뒤 제가 뒤에서 밀었습니다. 제가 타서 움직이기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아 물론 요령부족일 수도 있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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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뭐 더 많이 찍긴 했는데, 지금 보니, 뭐 다들 비슷비슷하네요..... ^^

아이들 고모/고모부와의 저녁 식사 약속을 위해 민속촌 입구로 걸어나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잘 둘러본것 같아요.. 민속촌 밖은 고층 아파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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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02:06 2016/12/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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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연나연외삼촌 2016/12/31 01: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벌써 떠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
    짧은기간동안 두번 밖에 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더 커지겠지 하고 생각한다.
    올한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엔 영모와 소리, 우리 무연이, 나연이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빌께~
    사랑한다!!! 모두들!

    • crinite 2017/01/01 08:39  편집/삭제  댓글 주소

      네, 그러게요.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항상 돌이켜 보면 너무 짧은 한국 방문의 시간입니다. 여기 2017년 첫날에 일어나보니 눈이 펑펑 오고 있습니다. 하얀 눈 처럼 세상이 깨끗해졌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포항 방문

2016/12/30 01:50 / 여행이야기
오랜만에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대중교통으로 갔었으면 여유가 좀 없었을텐데, 승용차를 몰고 간 관계로, 우선 호미곶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마지막으로 가본지 8년은 넘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꽤 변했더라구요.
 
 
아래 보시는 것 처럼 바닷가 쪽으로 못 보던 산책로가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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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길 끝에 좌표점이.. 아마 이 장소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점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싶었나 봅니다. 가끔씩(?) 울산 간절곶에서 먼저 뜬다고 하는 말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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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해가 뜨는 쪽을 가리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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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있는 손. 변함이 없습니다. 뭐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우리는 손을 구경하지만 그 위에 앉은 갈매기들은 우리를 구경하고 있는 중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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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육지에 있는 손! 딸이 점프를 했는데, 사진은 마치 '공중부양'을 한듯..
한국 떠날때 10개월이었는데 조금 더 크면 아빠 어깨까지 오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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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기념관이라는 큰 건물 및 전망대도 생겼더라구요.. 일출때는 여기 올라가서 보면 가장 잘 보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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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로 덮여진 작은 언덕도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올라가서 보면 앞에 나무들이 있어서 조망 자체는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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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미곶을 떠나 옛날 자주가던 칼국수 집 '모래네 칼국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주인 아저씨도 바뀌고 전반적으로 달라지긴 했는데,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그 맛을 잃어버린 것일수도...

항상 아이들이랑 학교 갈때마다 전통 아닌 전통이 되었는데, 아이작 뉴턴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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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래의 과학자 상 앞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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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가 살았던 대학원 아파트 2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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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큰 아이 어릴때 자주 산책했던 지곡연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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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무지 바뻤어요. 울산에도 갔다오고, 돌아와서도 또 다른 모임들이.....
그래도 간 김에 만날 수 있는 분들은 다 뵙고와서 다행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랩 후배들과의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게 좀 그렇네요. 뭐 나중에 기회가 되겠지요..
2016/12/30 01:50 2016/12/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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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rinite 2017/01/25 21: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얼마전에 여기 TV를 통해 수요미식회 포항편을 시청했는데, 한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가, 그렇게 많이 그립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지난 금요일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Charbonneau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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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핑이 지금까지와의 캠핑과 다른 점은 드디어 새로 산 미내밴을 몰고 캠핑장을 찾았다는 것이지요. 무연이와 나연이 모두 자전거를 타는데, 얼마전부터는 나연이도 보조바퀴없이 자전거를 곧잘 탑니다. 이제는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 싣고나서도 자전거 두대를 또 넣어가지고 올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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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버너 불판에 소고기를 구워서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캠핑장을 한바퀴 산책했습니다. Snake River 반대편 언덕을 따라 석양이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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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책이 거의 끝나갈 무렵, 우리의 캠핑을 응원하러 무려 네분이나 우리 캠핑장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양주 한병과 함께... 아,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아라, 결론은 과음했어요. T.T 다음날 속이 좀 좋지 않더라구요.. ㅋㅋ.  물론 그 분들은 주무시지는 않고 입구 게이트문을 닫기 전에 가셨습니다.

 
다음날 나오면서 공원 주변을 좀 더 둘러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강변에 있는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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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선착장이 반대편에 있고, 여기는 특이하게 공원안에 매점도 있더라구요.. 밑에 매점 사진은 뒷편. 앞편에는 아저씨가 앉아 계셔서... 사진을 바로 찍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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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을 빠져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Ice Harbor 댐을 방문했습니다. 댐 바로 옆에 인디언 기념유적이 있더라구요. Indian Memorial. 밑에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실텐데, 각종 특이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이곳의 죽은 자들의 무덤 근처 있던 큰 돌을 옮겨 놓았더라구요. 아마도 댐을 만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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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뒷편에 보이는 댐이 Ice Harbor Dam입니다. 항상 Dam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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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주부터 긴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학교가 개학입니다. 아이들이 4학년, 2학년이 시작되네요. 모두들 화이팅해야겠습니다. 아빠 부터.....
2016/08/29 00:12 2016/08/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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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애틀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포틀랜드에 있는, Oregon Zoo, 그리고 타코마에 있는 Point Defiance Zoo and Aquarium, 그리고 시애틀에 있는 Seattle Aquarium에 갔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시애틀에 있는 Woodland Park Zoo에 다녀왔습니다. 이 북서부 지방에 있는 동물원들은 뭐 대략 규모가 비슷하고 어디가 너 낫고 나쁘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한국의 과천에 있는 대공원보다는 그 규모가 작다는 것?

아이들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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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엄청 모아 놓은 곳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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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공간, 옆에는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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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진들도 많이 찍었지만, 그거 다 올리면 여기 용량 초과 될 듯.. 대표로 가장 키가 큰 녀석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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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앵무새 (혹은 그 비슷한 넘...) 카메라로 당겨 찍으니, 잘 찍혔네요.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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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잉꼬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가니 먹이 스틱을 하나에 1불에 팔더라구요. 무연이 나연이 하나씩 주고 들고 있으라고 하니, 새들이 날아와서 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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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이는 무서워서 바로 아빠한테 먹이 막대기를 넘기더라구요... 새가 날아오니까 좀 무서웠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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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밖에도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지면관계상 하나만 더 올려 봅니다.
펭귄 먹이주는 시간! 다들 줄을 잘 서서 있네요. 이것도 훈련이 된건가요? 그냥 생선이 가득 들어 있는 먹이통을 들고 들어가면 모두들 달려 들것 같던데, 차례차례 받아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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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09:52 2016/08/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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